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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도 자꾸 깜빡한다면? 인지 기능 장애 검사 (KDSQ-C) [알고 받는 건강검진]



치매는 인지 기능 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의미한다. 인지 기능 장애 검사(kdsq-c, korean dementia screening questionaries-cognition)는 치매 선별을 위한 설문지로 일상에 관한 간단한 응답만으로 치매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지 선별검사(cist)와는 달리 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하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인지 기능 장애 검사 (kdsq-c)|출처: 하이닥
◇ 인지 기능 장애 검사 (kdsq-c) 한 줄 요약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한국판 치매 선별 설문 검사다.
◇ 어떤 검사인가요?
설문지 응답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설문지는 총 15개 항목으로 본인이나, 대상자의 기능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평가하여 기록한다.
설문지는 기억력과 관련된 문항 5개, 언어능력을 포함한 기타 인지 기능과 관련된 문항 5개, 복잡한 일을 수행하는 복합적인 인지 기능에 관련된 문항 5개로 이루어져 있다.
1년 전과 비교하여 현재 상태에 해당하는 곳에 표시한다. 아니다는 0점, 가끔 그렇다는 1점, 자주 그렇다는 2점으로 평가한다. 합산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건강검진 시 만 65세 이상이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해당 검사를 같이 시행한다.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될 때 스스로 혹은 본인을 잘 아는 지인과 함께 설문해 볼 수 있다.
◇ 인지 기능 장애 검사 (kdsq-c)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인지 기능 정상
· kdsq-c 총점 : 6점 미만
“인지 기능이 정상이에요.”
검사 결과 총점수가 6점 미만이라면 인지 기능을 정상으로 판단한다.
- 이상 소견: 인지 기능 저하
· kdsq-c 총점 : 6점 이상
“인지 기능이 저하됐어요.”
검사 결과 총점수가 6점 이상이라면 인지 기능 저하가 있다고 판단한다. 치매 및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 평가를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