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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 있니"...냉방병 예방 십계명, 숙지해야
1. 1시간에 한 번 환기한다. 이것이 힘들면 2~3시간마다 10분 정도 환기한다.실내를 제때 환기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의 오염도가 높아져 냉방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2. 실내 온도는 25~27℃로 유지하고, 외부와의 온도 차이는 5~8℃ 정도로 조절한다.실내외의 기온 차가 8℃ 이상 벌어지면, 신체가 더위에 적응하는 과정을 방해한다.3. 실내 습도는 40~60%를 유지한다.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면 냉방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아도 쾌적해진다.4. 에어컨의 찬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담요나 긴 소매 옷을 걸쳐 찬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막는다.5. 에어컨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다.에어컨 청소를 자주 해야 폐렴까지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 같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6.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거나 기지개 등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찬 공기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7.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냉방병 증상으로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차가운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과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 중심 온도가 높아진다. 8. 취침 시 에어컨이 일정 시간 후 꺼지도록 타이머를 맞춘다.얇은 이불로 배를 덮어 배탈과 설사를 예방하는 것도 좋다.9. 면역력을 저하하는 과로와 수면부족, 과음을 피한다.면역력이 낮을 때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10.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다.키위, 수박, 오렌지, 블루베리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